에일리비치 '플레임트리 투어리스트 빌리지'에 숙소를 잡고 3일간 머문다.
1박에 115,000원정도다. 에일리비치와는 6킬로 정도 떨어져 있긴한데, 우리에겐 차가 있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다.
다만 숙소에 나오는 물은 석회가 많이 섞인것 같아서 먹기에 적절치 않아 보인다. 여기에 머문다면 물은 사먹어야 할것 같다.
번화한 거리에는 젊은 사림들만 있는것 같다. 여행자로 넘쳐나는데 이곳이 국제선이 닿는 공항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장기여행을 하는 젊은이가 많은 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라는 휘트선데이 아일랜드에 다녀왔다. 세일링이라는 이름의 가족 상품을 490불에 선택했다.
영화에서 본적이 있는 멋진 돛단배를 3시간 동안 타고 휘트선데이 아일랜드에 가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변을 구경하면서 수영도 하고, 스노우쿨링을 하고 돌아오는 상품이다.
상품이 낭만적이긴 한데 실제는 정말 힘들었다.
내가 배멀미를 한다는 생각을 못했고 편도 2~3시간이 걸린다는 사실도 몰랐다.
비치에서 주어진 시간도 1시간 30분정도로 너무 짧았다.
스노우쿨링은 생각보다 바다가 투명하지 않아서 볼수 있는게 많지 않았다.
다시 갈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쾌속정을 타고가서 오랜 시간 해변에서 놀다 올수 있는 상품을 선택할것 같다.
스노우쿨링은 꼭 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다.